드디어 2016학년도 새학기가 시작됐다. 춥고 길었던 겨울방학이 끝이 나고, 따스한 바람이 부는 계절 봄이 오면서 캠퍼스에 활기가 넘친다.

신입생들은 삼삼오오 모여 다니며 캠퍼스 이곳저곳을 누비며 첫 대학생활에 대한 기대감에 설레어하고, 아직 봄을 알리는 꽃들은 피지 않아 가지들만 앙상하지만 포근한 날씨 덕에 다들 기분도 좋아 보인다.

학생회관 앞 광장에는 우리 대학 총동아리연합회 소속의 수십여개 동아리들이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회원모집을 위한 가두모집이 한창이다. 동아리마다 어떤 동아리인지 소개하기 위해 각종 장비를 펼쳐놓는다든지 선배들이 직접 시연을 보이기도 하며 신입회원을 모집하기 위한 열정을 보이고 있다.

새학기를 맞아 홍보실에서는 ‘나만의 새학기 응원메시지’라는 이벤트를 실시 중이다. 이번 이벤트는 학교 정문에서 성모상 구간 인도변에 설치된 여러 대의 텍스트 전광판에 나만의 새학기 응원메시지를 전달하는 내용이다. 학생들은 저마다 개성 넘치는 한줄 메시지로 새학기를 응원하고 있다.

hello.cu.ac.kr로 접속해 전송하고 싶은 메시지를 한줄로 입력하면 신청되며, 우리 대학 구성원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단, 비방/욕설 등 이벤트 주제와 관련 없는 불건전한 문구가 삽입된 내용의 경우에는 게시되지 않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