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철도 1호선 하양연장사업이 올해부터 본 궤도에 오른다.

지난 12월 31일 대구도시철도 1호선 하양연장사업 기본계획이 국토교통부의 승인·고시를 받았다.

하양연장 노선은 대구시 동구 괴전동(안심)~경북 경산 하양읍 금락리(하양)을 연결하는 총 8.7Km이다. 대구 구간 1.9Km, 경북 구간 6.8Km로 정거장은 3개소가 건설된다.

총 사업비는 2,762억원이며, 올해부터 114억원을 들여 기본·실시설계를 진행하고 착공할 계획이다. 2018년 개통을 목표로 하는 대구선 복선화사업과 겹치는 청천역과 하양역 주변 구간은 올해 상반기 안에 우선 착공할 예정이며, 하양연장사업과 동시에 시공을 함으로써 예산을 절감할 계획이다.

2022년 하양연장선이 개통되면 도시철도를 이용해 안심에서 우리 대학까지 10분 이내로 접근할 수 있게 된다. 현재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재학생들은 물론 교직원 및 인근지역 근로자들의 교통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