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 사랑나눔봉사단과 건축학부를 중심으로 한 도시주거환경재생 전문인력 양성사업단(이하 사업단) 소속 학생들이 재능기부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있다.

최여진 교수의 지도 아래 건축학부 봉사동아리 ‘ROOT’를 중심으로 한 20여명의 학생들은 지난 9월 12일부터 10월 3일까지 총 3회에 걸쳐 청도예비군훈련장 담에 벽화를 그렸으며, 회화과 벽화동아리 ‘비루빡’도 동참했다.

벽화그리기는 청도예비군훈련장 전체 담을 전체 6구역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9월 12일에는 1구역에 군캐릭터와 소싸움 그림을 그렸고, 9월 19일에는 2구역에 감나무 그림, 3구역에 청도를 대표하는 그림, 4구역에는 새마을 운동 그림을 그렸다. 마지막으로 10월 3일에는 5구역에 화랑 그림, 6구역에 군캐릭터 그림을 그렸다.

이번 봉사활동은 칙칙하고, 삭막했던 예비군 훈련장의 이미지를 친근하고, 산뜻하게 바꾸기를 원한 군부대측이 우리대학 사랑나눔봉사단에 직접 요청해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