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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도시철도 1호선 하양 연장사업 광역철도 지정

on 2015년 08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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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대학 학생 및 교직원이 통근을 함에 있어 교통 접근성을 향상시켜줄 대구도시철도 1호선 하양 연장사업이 광역철도로 지정됐다.

   

2016년에 착공하는 대구도시철도 1호선 하양 연장사업이 광역철도로 지정·고시됨에 따라 국비지원 비율이 총사업비의 60%에서 70%로 상향되면서 총 사업비 약 2,954억 중 300억원 가량의 지방비 부담이 줄게 됐다. 경산시와 대구시는 이번 연장사업 사업비 중 200억원과 96억원을 각각 절감할 수 있게 됐다.

   

도시철도는 도시교통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1개 도시 내에서 운영되는 철도지만, 광역철도는 2개 이상의 광역시·도 지역을 연결해 운행하는 철도를 말한다. 광역철도로 지정되면 국비 부담이 늘어 지방비 부담을 줄일 수 있을 뿐 아니라 공사기간 단축 등 공사가 원활하게 추진되는 장점이 있다.

   

대구도시철도 1호선 하양 연장사업은 2016년 초 착공을 시작해 2021년 준공 예정이며 대구 동구 안심역을 출발해 사복역을 거쳐 하양역까지 연결된다. 총 사업연장은 8.7km(대구 1.9km, 경북 6.8km)이며, 정거장은 3곳이 만들어질 예정이다.

   

이번 사업이 완공되면 12개 대학교 학생 12만명, 경산시민 26만명, 1,600여개 제조업체 2만여 명의 근로자들에게 교통편익이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