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ekly DCU 654 호 | HEADLINE

세계 대학생들 한국문화에 빠지다

on 2015년 08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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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2개국 대학생 59명과 우리대학 재학생 32명이 참가하는 ‘2015 대구 국제대학생 축제개회식이 810일 성바오로 문화관 강당에서 개최됐다. 올해 10회째를 맞이하는 대구 국제대학생 축제는 대구시 자매 우호 및 교류도시의 해외 대학생을 초청하여 지역문화와 전통을 이해하고 대구의 글로벌 이미지 향상과 지역 해외 교류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2006년부터 해마다 개최되고 있다.

   


대구시가 주최하고 우리대학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타이페이(대만), 상트페테르부르크(러시아), 밀라노(이탈리아)를 비롯한 세계 12개 국가 주요도시의 대학생들을 초청하여 89~ 814일까지 56일의 일정으로 진행되며 학생들 간 우의를 다지고 대구시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세계 12개국 59명의 학생들은 5일 간 우리대학 기숙사에 머물며 기초회화 한국어학습을 시작으로 태권도, 사물놀이, K-POP 등 한국의 전통과 현대 문화체험을 통해 우수한 한국문화를 직접 배우고, 폐막식 때 있을 우정의 밤을 통해 그동안 배운 한국의 문화체험 발표도 하게 된다.

   


또한 대구근대골목, 동화사(사찰문화체험), 앞산전망대, 이월드 등 대구의 관광명소를 돌아보고, 지역 우수기업인 대구텍과 지역 젊은이들의 창작 공간인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을 방문하는 등 대구에 대해 더 깊이 알 수 있는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해까지 1천여 명의 해외 대학생들이 참가한 이 축제를 통해 지역 대학생과의 친선교류 증진은 물론 해외 대학생들이 한국 및 대구에 유학하는 계기가 되는가 하면 대구와의 교류에 교두보 역할을 하는 등 행사의 성과가 가시적으로 나타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