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ekly DCU 649 호 | HEADLINE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건강관리 철저

on 2015년 06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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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이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사태로 인해 시끌벅적하다.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이하 메르스라고 한다.)은 메르스 코로나바이러스(Middle East Respiratory Syndrome Coronavirus ; MERS-CoV)에 의한 호흡기감염증이다. 메르스의 주요 증상으로는 발열, 기침, 호흡곤란 등이 있으며 그 외에도 두통, 콧물, 구토, 설사 등의 증상도 나타나게 된다.

   


최근 메르스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일상생활에서의 철저한 건강관리가 필요하다. 현재까지 예방 백신이 없는 만큼 일반적인 감염병 예방 수칙만이라도 준수해야 한다. 비누 또는 알콜 손세정제를 사용하여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하고, 적절한 개인보호장비(가운, 장갑, N95 마스크, 고글 또는 안면보호구 등)를 착용하는 등 메르스 예방을 위한 철저한 생활관리를 해야 한다.

   

이렇게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메르스로 인해 우리대학은 학생을 포함한 구성원들의 안전과 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해 단체행사를 취소하는 등 현재의 상황에 한발 앞서 대응하고 있다.

   

우리대학은 지난 66일 개최 예정이었던 11회 전국무용콩쿠르721일로 연기했다. 전국대회인 만큼 참가자들의 안전을 위해 발 빠르게 대처한 사례다. 또한 우리대학 인성교육원은 하계방학 중 계획된 23일 간의 단기봉사활동을 취소했다. 시설방문을 통한 봉사 또는 장애우와 동행하여 진행되는 프로그램이었던 단기봉사활동을 메르스 확산방지와 예방차원에서 취소 결정하게 됐다. 취업지원팀에서도 고용노동부 강소기업 탐방프로그램을 메르스 사태가 잠잠해질 때까지 자제하기로 결정했다.

   

기숙사는 건물 내 모든 화장실에 손세정제를 비치하고, 기숙사 관별 입구마다 손소독제를 비치하고 손씻기 6단계 및 기침예절이 적힌 안내문을 부착하여 학생들에게 메르스 예방을 위한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한편 메르스로 인해 개인의 일상생활에서도 크고 작은 변화들이 발생하고 있다.

   

관광경영학과 2학년 김수정 학생은 고향에 계신 부모님으로부터 안부 및 건강관리를 당부하는 전화가 자주오고 있다. 개인적으로 손과 발을 평소보다 자주 씻는 등 메르스 예방 및 면연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