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도서관이 딱딱한 강의실을 벗어나 자유로운 분위기에서의 사제간 북토크(Book Talk) 프로그램인 ‘내 인생의 책 한권’을 마련했다. ‘내 인생의 책 한권’은 大家 참인재양성 비교과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정형화된 텍스트 중심의 서비스에서 벗어나 사람이 책이 되어 살아있는 다양한 경험과 지식을 서로 공유하고 소통하는 프로그램이다.

우리대학 재학생들(회당 40여명 기준)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의 강연자는 우리대학 교수들을 초청할 예정이며, 4월을 시작으로 5월, 10월, 11월 등 2015년 한 해 동안 총 4회 개최 예정이다.

첫 회는 4월 28일(화) 오후 3시 중앙도서관 1층 라운지에서 개최된다. 강연자는 성한기 교수(심리학과)이며, ‘죽음의 수용소에서’라는 책을 통해 “왜(why) 살아야 하는지 아는 사람은 어떤(how) 상황도 견딜 수 있다”는 삶의 의미에 관한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마련한 중앙도서관은 교수와 학생이 책을 매개로 삶의 지혜를 나누고삶의 진정성과 대안을 함께 고민함으로써 사제간의 신뢰 및 유대관계 강화를 강화하고, 생동감 넘치는 실천적 교육의 장을 마련하여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함으로써 활발한 대학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 또한 경험을 이야기로 나누는 소통과 교류의 지식발전소 역할을 수행하겠다는 힘찬 의지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