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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우리대학 방문

on 2015년 03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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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330일 우리대학을 방문해 특성화사업을 통한 대학구조개혁 우수사례를 청취했다. 또 교수들과 간담회를 가졌으며 특성화사업 교육현장도 살펴보았다.

   

황 부총리는 이날 오후 대구가톨릭대에서 2시간 동안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회장단 간담회와 교원간담회에 차례로 참석해 교육 현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특성화사업단 현장을 방문했다.

   

이번 대구가톨릭대 방문은 지방 사립대 가운데 특성화사업을 모범적으로 추진 중인 대학이면서 학과 통합 등 구조개혁 작업을 화합형 구조개혁으로 진행하고 있는 대학으로 추천되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황 부총리는 인사말을 통해 대구가톨릭대는 개교 101주년을 맞았으며, 대구가 교육도시로 인재의 중심지가 되는 데 큰 역할을 했다고 들었다. 중남미가 우리의 미래이다. 일찌감치 이 지역에 인재를 보내는 등의 노력을 해온 대구가톨릭대에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현재 대학은 혁신을 거쳐 환골탈태의 변화를 걷고 있다. 반드시 길이 있다. 이 시기를 잘 이겨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교원간담회에서 기획처장이 대구가톨릭대의 교육체계, 대학특성화사업을 통한 구조개혁, ‘대가 참인재 교육혁신 프로젝트’, 산학협력 CPIC제도 등을 발표했다.

   


우리대학은 지난해 중남미 중심 신흥지역 맞춤형 글로벌융합인재 양성사업단(이하 중남미 사업단)’ 8개 특성화사업단이 선정(전국 사립대 중 1)됐으며, 글로벌비즈니스-바이오메디-문화예술 등 3대 분야를 중심으로 24개 학과가 참여하는 특성화사업(CK-1)을 추진하고 있다. 36개 학과가 참여하는 18개의 대가대 특성화 사업단을 별도로 선정해 운영하고 있다. 이 같은 특성화사업 노력으로 2017년까지 지속적으로 단과대학과 학과를 통합해나갈 계획이다.

   

특성화사업과 ACE사업(학부교육 선도대학 육성사업)에 참가한 학생의 우수사례 발표도 이어졌다. 학생들은 교육부가 추진하고 있는 사업에 참가해 자신들이 목표를 향해 더욱 크게 성장하고 변화한 과정을 소개해 황 부총리와 교육부 관계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황 부총리는 간담회에 이어 중남미사업단을 찾아가 학생들과 인사를 나누었고, 교육부 관계자들도 지역특화산업 육성을 위한 창조명품형 Eyewear 인력양성사업단을 방문해 학생들의 안경 디자인 등을 살펴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