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ekly DCU 623 호 | HEADLINE

대구지방보훈청 MOU 협약 체결 및 안중근연구소 국제학술회의

on 2014년 10월 27일

1824 views

  

우리대학은 1024일 본관 3층 상황실에서 대구지방보훈청(청장 오진영)과 나라사랑 정신 함양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나라사랑 정신 함양을 위한 정규교육과정 개설, 나라사랑 프로그램 활용을 위한 시설 사용, 보훈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 대학생 재능기부 봉사활동 등에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우리대학 안중근연구소는 이날 교내 최요한관 301호에서 안중근 의사 하얼빈 의거 105주년 기념 안중근의 가톨릭 신앙과 유묵국제학술회의를 개최했다. 김호일 전 안중근의사기념관장(중앙대 명예교수)옥중육필을 통한 안중근 사상의 일단이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을 했고, 원재연 덕성여대 역사문화연구소 연구교수가 안중근의 가톨릭 신앙-인권사상가의 측면을 중심으로라는 주제발표를 했다. 윤선자 전남대 사학과 교수는 일제강점기의 안중근전기들에 기술된 안중근 의거와 천주교 신앙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 일본 나가사키외국어대 미야자키 요시노부(宮崎善信) 강사가 일본 및 일본 천주교회의 안중근 인식을 주제로, 리우빙후(劉秉虎) 중국 다롄(大連)대 한국학연구원 교수가 중국 및 중국 천주교회의 안중근 인식을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송창현 대구가톨릭대 교수(신부), 한건 부산가톨릭대 교수(신부), 이동언 독립기념관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 책임연구원, 이경규 대구가톨릭대 교수 등이 토론자로 나서 안 의사의 가톨릭 신앙에 대해 토론했다. 주제발표에 앞서 서예가 율산 리홍재 선생이 서예 퍼포먼스를 펼쳤다.

  

 

우리대학은 안중근 의사의 딸 안현생 여사가 우리대학 교수로 재직(1953~1956)한 인연을 바탕으로 2011년 안 의사 동상을 건립하고 안중근연구소를 설립했으며, 해마다 안 의사 추모행사와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