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ekly DCU 622 호 | HEADLINE

안중근연구소 국제학술회의 개최

on 2014년 10월 20일

1462 views

안중근 의사(義士)의 가톨릭 신앙과, 한국중국일본 천주교회가 안 의사를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지를 알 수 있는 국제학술회의가 열린다. 우리대학 안중근연구소(소장 이경규 역사교육과 교수)는 오는 1024일 최요한관 301호에서 안중근의 가톨릭 신앙과 유묵을 주제로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한다.

   

안중근 의사의 하얼빈 의거 105주년을 맞아 열리는 이번 국제학술회의는 한국, 중국, 일본 학자들이 참가해 안 의사 행적의 바탕이 되는 가톨릭 신앙과 그의 정신이 담긴 유묵을 집중 조명하고, 의거 이후 안 의사가 각 나라에서 어떻게 현창되었는지 살펴본다.

   

김호일 전 안중근의사기념관장(중앙대 명예교수)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원재연 덕성여대 역사문화연구소 연구교수가 안중근의 가톨릭 신앙에 대해 주제발표를 하고, 윤선자 전남대 사학과 교수가 한국 천주교회의 안중근 인식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일본의 천주교 나가사키대교구청 복음화추진부 비서인 미야자키 요시노부(宮崎 善信) 나가사키외국어대 강사가 일본 및 일본 천주교회의 안중근 인식을 주제로, 리우빙후(劉秉虎) 중국 다롄(大連)대 역사학과 교수가 중국 및 중국 천주교회의 안중근 인식을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송창현 대구가톨릭대 교수(신부), 한건 부산가톨릭대 교수(신부), 이동언 독립기념관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 책임연구원, 이경규 대구가톨릭대 교수 등이 토론자로 나서 안 의사의 가톨릭 신앙에 대해 토론한다. 주제발표 시작 전에 서예가 율산 리홍재 선생이 서예 퍼포먼스를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