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청각치료학과 학생들이 지역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재능기부를 활발히 실천하고 있어 지역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 학과 학생들은 지난 4~5월간 9차례에 걸쳐 대구 율하초교, 율원초교 등을 방문해 초등학교 1~2학년 학생 600여 명을 대상으로 언어발달, 조음발달, 언어문제 해결력 검사 등을 실시했다. 이러한 검사들은 초등학교 학생들의 언어문제를 조기에 판별하여 추후 언어·학습 문제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게 도와준다.

최철희 언어청각치료학과장은 "개교 100주년을 기념해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우리대학 교훈인 사랑과 봉사를 실천하고자 이런 활동들을 계획했다. 앞으로 더 많은 지역민들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활동의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시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제공 : 언어청각치료학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