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대신학원에서도 개교 100주년 기념행사 개최

on 2014년 05월 26일

1375 views

지난 5월 15일 효성캠퍼스에서 열렸던 개교 100주년 기념식에 이어 100년 전 우리대학 역사가 시작된 유스티노 캠퍼스에서도 100주년을 기념한 행사가 다채롭게 열린다. 대신학원은 5월 30일 유스티노 캠퍼스에서 성유스티노신학교 개교 100주년 기념미사, 성유스티노신학교 100주년 기념관, 기념석 제막식, 심포지움을 개최할 예정이다.

 

기념식은 우리대학의 뿌리인 성유스티노신학교의 탄생 100주년을 감사하는 기념미사로 시작한다. 이사장 조환길 대주교의 주례로 오전 10시부터 대신학원 대강당에서 집전되는 이 미사에는 전 이사장 이문희 대주교, 광주대교구 김희중 대주교, 홍철 총장을 비롯해 대신학원 교수 및 학생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성유스티노신학교 기념관에 전시되는 성광. 설립자 드망즈 주교가 사용했던 것이다.] 

 

기념미사 후에는 성유스티노신학교 100주년 기념관 개관식이 이어진다. 기존의 유스티노신학교 옛 건물의 내부를 새롭게 꾸며 조성한 100주년 이 기념관은 총 4개 홀(성유스티노·드망즈·앗숨·옴니아)로 구성되어 있다. 기념관에는 성유스티노신학교 설립 과정과 초대 대구대목구장으로 신학교를 설립한 드망즈 주교의 삶을 들여다볼 수 있는 자료를 전시한다. 성유스티노신학교의 발자취와 한국교회 안에서의 역할을 재조명하는 전시관도 마련되어 있다.

 

이날 오후 2시부터는 대신학원 대강당에서 '김수환 추기경의 삶과 영성'을 주제로 개교 100주년 기념 학술 심포지엄이 개최된다. 전 춘전교구장인 장익 주교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1부는 김수환 추기경의 삶, 2부는 김수환 추기경의 영성을 주제로 우리대학 및 각계 전문가들의 토론을 통해 김수환 추기경이 우리 삶에 전하는 메시지를 새롭게 조명할 예정이다.

 

대신학원장 김정우 신부는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대학이 지난 100년간 성장시켜온 인간존중의 이념과 교육철학을 재확인하여 우리대학의 미래적 위상과 정체성이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성유스티노신학교는 1911년 일제 강점기 대구대목구가 조선대목구에서 분리된 후 초대 대구대목구장인 드망즈(한국명 안세화) 주교가 1914년 설립했다. 신학교는 일제 탄압으로 1945년 강제 폐교되교 되었으나 1982년 선목신학대학으로 다시 문을 열어 성소 못자리의 역할을 이어가고 있다. 1985년 대구가톨릭대학으로 교명을 변경하고 1994년 효성여대와 통합했으며 현재는 대구가톨릭대학교 대신학원으로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