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ekly DCU 603 호 | HEADLINE

100주년 맞아 동문들의 온정도 이어져

on 2014년 05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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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대학 100주년을 맞아 동문들의 모교 방문 러시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동문들이 후배들을 위한 발전기금 기부 등의 온정의 손길을 전하고 있어 개교 100주년의 분위기를 더하고 있다.

 

5월 15일 개교 100주년 기념식 참석차 방문한 재미동창회(회장 강영자, 약학부 65학번)은 홍철 총장에게 발전기금 5,000달러를 전달했다. 강영자 재미동창회장은 "먼 이국 타지에서 생활하고 있지만 고향과 모교에 대한 추억은 항상 기억하고 있었다"며 "모교가 100년 역사를 이어가게 된 것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재미동창회 동문들이 홍철 총장에게 발전기금을 전달하고 있다.] 

총동창회(회장 김계남, 약학부 63학번)도 100주년을 맞아 재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김계남 총동창회장은 5월 15일 총동창회 사무실에서 재학생 7명에게 각 100만원씩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김 회장은 전달식에서 "후배들이 100년 대학의 학생이라는 자긍심을 가지고 항상 최선을 다하고 성실하게 학업에 임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계남 회장을 비롯한 총동창회 임원들과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대구가톨릭사진가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정경자 동문(국어국문학과 59학번)은 자신의 작품을 모교에 기증했다. 정 동문은 지난 해 7월 열린 대구사진단체 초대전 출품작 '성유스티노신학교'를 5월 15일 학교에 전달했다. 우리대학 유스티노캠퍼스의 성당을 중심으로 촬영한 사진이다. 정 동문은 "모교 100주년을 맞이해 무언가 의미 있는 것을 기증하고 싶어서 이 작품을 기증하기로 결정했다. 모교 100년 역사의 한 장면을 많은 사람들이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용도로 사용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