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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대화합의 앙상블 '100주년 대음악회' 개최

on 2014년 04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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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대학 교수, 학생, 동문이 대거 참여하는 100주년 대음악회가 26일 열린다. 사진은 지난 2010년에 열렸던 안중근 의사 추모음악회의 모습]

 

우리대학 개교 100주년 기념 대음악회가 4월 26일 저녁 7시30분, 수성아트피아 용지홀에서 열린다. 10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공연이니 만큼 우리대학을 대표하는 음악대학 교수를 포함해 재학생과 동문으로 구성된 오케스트라와 합창단이 우리대학 100년 역사를 주제로 대서사시를 선보일 예정이다.

 

관현악과 이현세 교수의 지휘로 진행되는 이번 음악회에는 100주년 기념시(박복조 동문 작) '한 세기를 건너는 큰 집 영원하라'에 의한 랩소디가 작곡과 장병영 교수에 의해 재해석되어 발표된다. 이어 국내외적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관현악과 송희송 교수의 첼로 협연, 김은주(소프라노), 이병삼(테너) 교수 등 성악과 교수들의 솔로와 이중창 무대가 준비되어 있다.

 

이어 세계적인 피아니스트인 피아노과 백혜선 석좌교수의 협연으로 오케스트라와 200여명의 합창단이 함께 연주하는 베토벤의 명작 'Choral Fantasy in c minor, Op. 80'이 무대에 오른다. 동문과 재학생이 함께 참여한 이번 공연은 고품격 문화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민아 음악대학장은 "아름다운 음악회를 위해 많은 고민과 새로운 아이디어를 가지고 준비했다. 많은 분들과 함께 100주년을 축하하며 이 공연을 통해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우리대학 구성원뿐만 아니라 일반인까지 누구가 관람이 가능하다. 공연은 무료이며, 현장에서 좌석이 배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