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과 대구시청(시장 김범일)이 3월 21일 대구시청에서 대학생 자원봉사 활성화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대학생들의 자원봉사활동을 활성화하여 자원봉사정신을 고취시키고 시민의식을 함양하는 데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대구시는 대학생 자원봉사의 체계적 활동 지원과 성숙한 자원봉사문화 정착을 위해 자원봉사 활동처 및 전문분야별 재능 기부처를 연계하고, 대학생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 개발 및 지원을 약속했다. 우리대학은 대학생 자원봉사와 재능기부 안내 및 모집, 성숙한 자원봉사 문화 정착을 위한 사회참여활동 지원, 미소·친절 등 시민의식 함양을 통한 밝은 사회 만들기에 동참하기로 약속했다.

 

홍철 총장은 협약식에서 "품격 있는 자원봉사의 도시 대구와 인성교육 잘 하는 우리 대구가톨릭대는 서로 일맥상통하는 이념을 갖고 있다. 자원봉사 차원에서 대구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우리대학도 최선을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우리대학은 지역사회에 대한 봉사활동을 보다 조직적으로 전개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홍철 총장을 단장으로 하는 사랑나눔봉사단을 발족해 재능나눔봉사, 행복나눔봉사, 해외봉사, 의료봉사 등 4개 분과를 두고 활발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해는 학생과 교직원 5천400여명이 참가해 복지시설 봉사활동, 농촌 일손돕기, 사랑의 연탄배달, 해외 교육봉사, 필리핀 의료 봉사활동 등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