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ekly DCU 595 호 | HEADLINE

인성교육 전문요원 학생들

on 2014년 03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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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들 인성교육, 우리도 힘을 보태겠습니다."

 

우리대학의 다양한 인성교육 프로그램들. 일반 학생들이라면 대부분 이런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 받는 입장이 될 것이다. 하지만 우리대학엔 반대로 이런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학생들이 있다. 바로 인성교육 전문요원 학생들이 그들이다.

 

지난 2월 우리대학은 경영학과 김상수 학생 등 총 17명을 인성교육 전문요원으로 선발했다. 1학년 전체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우리대학의 대표 인성교육 프로그램인 인성캠프에 참가해 진행에 필요한 각종 업무를 담당하는 것이 이들의 임무다. 100여명의 신청자 중 각종 학교 주최 프로그램 및 봉사활동 참가실적 등을 기준으로 평가해 최종 17명을 선발했다.

 

[인성교육 전문요원 학생들이 사전교육 출발 전에 사랑과 봉사를 실천하겠다는 다짐을 하며 포즈를 취했다.]

 

최종 선발된 학생들은 2월 26일부터 1박 2일간 경주에 위치한 우리대학 인성수련원에서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인성지도사 3급 과정에 해당하는 교육을 받았고, 새 학기부터 신입생 전체를 대상으로 실시할 인성캠프를 준비하는 시간도 가졌다.

 

개강과 동시에 매주 금, 토요일 단과대학 및 학과별로 인성캠프가 시작되는만큼 이들의 움직임도 분주하다. 수시로 인성교육원에 모여 인성캠프 준비사항들을 점검하고 활동 계획을 수립한다. 캠프가 시작되면 인성수련원에 먼저 도착해 입소하는 학생들을 환영하고, 모둠별로 출석을 확인하고 전문강사들의 프로그램 진행을 보조한다. 캠프 중 입소생들의 생활지도, 취침지도, 버스로 이동시 안내도 이들의 몫이다.

 

우리대학 최초로 선발된 인성교육 전문요원이니만큼 이들의 포부도 크다. 대표 김상수 학생은 "우리대학을 대표하는 교육 프로그램에 기여하고 있다는 생각에 책임감이 크다. 후배들이 인성캠프에 참가해 안전하고 보람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