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로 학사일정이 비대면으로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우리 대학 사랑나눔봉사단이 새로운 봉사활동 프로그램 'DCU 희망나눔상자'를 운영해 주목을 받고 있다.
학생들이 마스크, 손소독제, 물티슈 등 위생관리 필수물품 14종 중 8종 이상을 사랑나눔봉사단에 기부하면, 사랑나눔봉사단은 이를 검수 및 분류하여 희망나눔상자에 다시 포장해 사회복지기관에 전달하는 프로그램이다. 6월 1일까지 총 135명의 학생들이 물품을 기부했고, 6월 11~12일 분류 및 포장 작업을 거쳐 총 255개의 희망나눔상자가 완성됐다. 이 상자들은 6월 26일 안심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해 지역사회 소외계층에게 지급됐다.
물품을 기부한 학생들은 물품수량에 따라 봉사활동 시간을 인정 받는다. 물품 분류 및 포장 작업도 최소 인원만 참석해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 수칙을 엄격히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사랑나눔봉사단은 향후에도 비대면 시대에 안전하고 효과적인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학생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