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식품영양학과 이경아 교수)와 6차산업 사업단(사업단장 원예조경학부 최병진 교수)은 7월 13일 엄마랑 아이랑 함께하는 슬로우프드 운동인 ‘내가 키운 열무로 김치를 담궈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경산시급식센터의 또 다른 슬로우프드 운동인 ‘유채꽃 프로젝트’ 이벤트에 당첨된 등록시설 2개소를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24쌍의 학부모와 어린이 약 50여명의 참가자들은 저염식 김치를 담그고 열무국수를 함께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번 김치에 사용된 열무는 아이들이 직접 씨앗을 심고 수확한 것으로 파종-수확-요리-섭취까지 슬로우푸드 운동 전 과정에 어린이들이 참여한데 큰 의미가 있다.
이경아 센터장은 “아이들에게 농산물이 어떻게 생산되어 우리 식탁까지 오는지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는 이러한 슬로우푸드 운동을 통해 건강한 식생활습관과 편식교적에 앞장서가겠다. 앞으로도 학부모와 자녀가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