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문학부 동문 이일향 시인은 지난 24일(금) '제9회 구상문학상' 본상을 수상했습니다.
심사위원들은 “이일향 시인의 ‘노래는 태워도 재가 되지 않는다’는 우리 전통 가락 속에 현대인의 정서를 잘 담아내고 있으며 고도의 지적 긴장 속에 삶의 깊이와 무게를 투영하는 울림을 주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일향 선생은 1953년 입학하여 2012년 국어국문학과를 명예졸업하셨습니다. 그동안 윤동주 문학상, 노산 문학상, 한국시조시인 협회상, 펜 문학상, 가톨릭 문학상 등 많은 상을 받으셨고, 국제 펜클럽 한국본부 고문, 한국문인 협회 자문 위원 등 현재도 왕성한 활동을 하고 계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