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 성악과 출신(2005년 졸업) 소프라노 조지영씨가 지난 7월 30일 대구시민회관 챔버홀에서 리사이틀 공연을 했다. 조지영씨는 우리대학 성악과에 재학 중이던 4년 간 장학생으로 다녔고, 졸업 후 독일 트로싱엔 국립음대 디플로마, 바이마르 국립음대 전문연주자과정, 하노버 국립음대 최고연주자과정을 마쳤다. 또 하노버 서북 필하모니 오케스트라와 모차르트 음반 녹음 후 세계적인 소프라노 몽세라 카바예와 테너 호세 카레라스로부터 “따뜻하고 우아한 깊이 있는 소리를 가졌으며 정통 벨칸토를 이어나 갈 다음 세대”라는 극찬을 받았던 신진 성악가 소프라노로 이번 독주회에서는 슈만의 ‘헌정’, 슈베르트의 ‘물레 감는 그레첸’ 등 가곡과 오페라 ‘파우스트’, ‘카르멘’, ‘푸치니’ 등 명아리아를 불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