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 정홍규 신부(인성교육원)가 ‘마을로 간 신부’를 출간했다. 지구와 인간과 동물이 함께 살아가는 생태평화의 세상을 염원하는 책이다. 그는 이번 책을 통해 “인간의 선택과 행위는 지구 상에 있는 다른 존재들에게 막대한 영향을 미친다”며 더 책임감 있고 윤리적인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한다. 또 “구제역과 같은 오염된 상황 앞에서 교회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그리스도교는 동물 해방에 대해 신학적, 윤리적으로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지 고민해야 한다”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