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교구 8대 교구장 이문희 바울로 대주교가 3월 14일 선종했다. 이 대주교는 1982년부터 2001년까지 초대, 2대, 4대, 7대, 8대 학교법인 선목학원 이사장을 역임하며 우리 대학의 기틀을 마련하고 전국 최대 규모의 가톨릭계 대학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헌신했다.
![210315_이문희대주교w.jpg](http://newsletter.cu.ac.kr/upload/600/thumb_210315_이문희대주교w.jpg)
우리 대학 본관에 마련한 이문희 대주교 분향소의 모습
1982년 선목신학대학을 개교해 일제 강압으로 폐교되었던 성 유스티노 신학교의 명맥을 이었으며, 우리 지역의 교육과 건강을 위해 1992년 의과대학과 간호대학을 포함시켜 대구가톨릭대학을 설립했다. 1995년 대구가톨릭대학과 효성여자대학을 통합하며 지금의 우리 대학을 탄생시켰다.
우리 대학은 교구와 대학을 위해 헌신한 이 대주교의 뜻을 기리고 선종을 추모하기 위해 3월 15일과 16일 본관과 중앙도서관에 분향소를 설치해 매일 두 차례 연도를 바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