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 한국어문학부 임선애 교수가 지도교수로 활동하는 ‘찾아가는 청년 독서멘토단’(사랑나눔봉사단 후원)과 기초교양교육원 김현주 교수가 지도교수로 활동하는 ‘페다고지’팀이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부설 한국교양기초교육원에서 공모한 ‘2015 인문 재능 기부단’ 사업에 각각 선정됐다.

한국교양기초교육원은 세상과 소통하는 ‘열린 인문학’의 일환으로 사회의 인문학 수요에 부응하고 인문교육 성과를 사회에 제공 및 확산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공모했으며 지난 7월 전국에서 10개 팀을 선정했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우리대학 ‘찾아가는 청년 독서멘토단’은 8월 ~ 10월까지 약 3개월 간 경산시 와촌책마루작은도서관에서 와촌면 거주 초·중·고 학생들(멘티)을 대상으로 독서, 토론, 독후감상문 작성, 논술 방법 등에 대해 멘토링할 계획이며, ‘페다고지’팀은 하양 느티나무아동센터와 경산 1318 들꽃마을 초·중·고 학생들(멘티)을 대상으로 같은 기간 워크북, 영화, 현장답사 등 다양한 학습도구를 활용해 문학, 예술, 역사, 과학, 자연 등의 여러 가지 주제에 걸쳐 인문학의 가치에 대해 교육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우리대학은 지역의 청소년들에게 재능 나눔을 실천하고, 자원봉사 활성화 및 인문 교육 성과의 사회 환원이라는 나눔 문화를 확산해 나가는 토대를 마련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