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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색 있는 학위수여식 개최

on 2015년 03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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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대학이 특색 있는 학위수여식을 열어 눈길을 끌고 있다. 기존의 학위수여식과 다르게 학부는 단과대학별로 진행했고, 대학원은 다른 날짜에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우리대학은 212일 오전 단과대학별로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약학대학 등 13개 단과대학은 비슷한 시간대에 각각 다른 장소에서 학위수여식을 진행했다. 이날 학사 학위를 받은 졸업생은 2,007명이다.

   

학부 학위수여식은 단과대학별로 개성 있게 치렀다. 음악대학은 후배들이 합창과 중창, 현악8중주, 무용 공연 등을 펼치며 선배들의 졸업을 축하했다. 약학대학은 사은회를 겸해서 학위수여식을 진행했고, 공과대학은 학장상을 신설해 수여했다. 홍철 총장의 축사도 영상으로 상영되거나 학장이 대독하는 등 단과대학별로 달랐다.

   

단과대학별 학위수여식은 학장이 졸업생에게 직접 학위증을 수여하는 등 졸업생들의 소속감을 높이고 행사 참석률도 높였다.

  

대학원은 213일 최요한관 301호에서 학위수여식을 개최해 석사 325, 박사 30명에게 학위를 수여했다. 석사박사 학위를 받은 졸업생 가운데 만학도나 특별한 사연이 있는 졸업생들이 단상에 올라 졸업 소감도 발표했다. 정은하 영남민요아리랑보존회 이사장이 아리랑 공연을 펼치는 등 축제 분위기도 연출됐다.

홍철 총장은 학위수여식 축사를 통해 다른 사람과 다른 시각으로 세상을 볼 줄 알고, 다른 방식으로 생각하고 행동할 수 있다면 분명 누구도 해낸 적 없는 일을 성취할 수 있다. 자신을 믿고 자신만의 길을 걸어가길 바란다며 졸업생들을 격려했다.